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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구매대행 맨땅에 헤딩하기

by 두잇투잡 2020. 5. 30.

해외 구매대행 맨땅에 헤딩하기


안녕하세요 두두잇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도 드디어 해외 구매대행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또 지난 4월에서와 같이 찾아볼수록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히는 느낌입니다. 
해외 직구로 쇼핑을 해본 적은 많기에 기본적인 프로세스는 알고 있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해외 쇼핑몰의 경우 한국으로 직접 배송을 해주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곳은 한국에서 옥션, 지마켓, 스마트스토어, 쿠팡 이런 곳에서 주문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한국으로 배송을 해 주지 않는 곳인데요, 이럴 경우에는 배대지 라고 불리는 배송 대행지를 경유하셔야 합니다.

해외 쇼핑몰 - 해외 배송 대행지 - 한국 배송지 라는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 과정에서 저는 한국의 소비자가 해외의 물건을 편안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해외 쇼핑몰에서 주문을 하고, 배송 대행지로 물건을 보내고, 배대지에서 고객에게로 물건이 배송 되도록 서비스를 해 주는 것이 해외 구매대행의 간략한 프로세스 입니다.

해외 구매대행 프로세스해외 구매대행 프로세스


(해당 상품의 이미지는 네이버 이미지 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만약 문제의 소지가 있으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구매대행의 단점은 교환, 환불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업체에서 바로 보내주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배송 대행지를 거쳐야하고, 그 과정에서 배송 대행의 요금을 또 지불해야만 교환이나 환불을 진행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국의 쇼핑몰과 달리 해외의 경우에는 교환이나 환불에 완강한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폴로 랄프로렌에서 린넨 셔츠를 흰색, 네이비색 을 주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같은 사이즈인데 옷이 사이즈가 약간 다른겁니다.

딱 맞게 대보았더니 옷 하나가 불량인지 약간 작았고, 해당 내용을 고객센터에 문의 넣었으나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식의 안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해외를 거친다는 것은 이렇게 일종의 리스크가 있는 사업이지만, 판매자의 입장에서 국내 위탁판매 보다 가격 경쟁력과 물건의 다양성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기존에 구매대행으로 쇼핑을 했던 경험과 유튜브에서 얻은 지식들로 말씀을 드린 부분인데요, 

다음으로는 제가 준비하면서 궁금한 것들을 우선 나열하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추후에 제가 알게되면 국내 위탁판매 초창기의 포스팅처럼 알아가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해외 중에서도 중국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그 이유로는 중국이 가장 어려울 것 같아서 이고, 중국의 상품들은 상대적으로 브랜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지식 재산권의 문제도 적을 것 같아서가 그 이유입니다.

어려운 중국 시장을 먼저 익힌다면 나중에 다른 나라의 사업은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이유입니다. 


제 궁금증은 현재 이렇습니다.

1. 타오바오, 1688, 알리바바 등등 여러 사이트가 있는데 장단점은? 나는 어디를 선택할까?

2. 배송 대행지를 어디로 할까?

3. 한국 통관 시 어떤 물건이 통관되고, 어떤 물건이 통관되지 않는가

4. 해외 구매대행임을 밝혀야 하는 상세페이지를 어떻게 꾸밀것인가?

5.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두 군데에서 판매할 생각인데 해외 사업자를 따로 추가해야 하는가?

6. 해외 결제에 유리한 카드는?

7. 상세 페이지 내의 중국어는 어떻게 번역하는가?

8. 금액 설정할 때 고려해야할 부분은?

9. 해외에서 한국으로 배송을 할 때, 항공과 해운 어떤 것을 선택할까?

10. 사업자 업종을 추가하기 보다 새로 내는 것이 세금 소명에 편리하다고 하는데, 세무서에서 추가로 내어주지 않아서 업종 추가로 하려 하는데 세금 소명이 많이 어려울까?


정도 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분들은 얘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라고 느끼셨을 거에요.

유튜브를 보다보니 단점은 이렇습니다.

많은 정보를 얻는데 체계적으로 얻는 것이 아니고, 제목을 보고 들어가도 막상 영상에서는 별 내용이 없을 수도 있어서 정보가 뒤섞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유튜브를 보면서 궁금한 것들을 우선 정리했고, 이 부분들을 해결해 가면서 조금씩 나아가고자 합니다.


우선 제 궁금증 중에서 저는 미국 사이트에서 의류나 신발직구를 많이 해봤었는데요,

의류와 신발 이었기 때문에 목록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한 미국은 당연히 항공 배송을 해야만 했고,

결제 카드는 배대지에서 프로모션 하는 카드를 사용하면 됐었고,

배대지를 선택할 때는 유명하면서도 CS가 빠르고, 지역의 경우는 오레곤이나 뉴저지 같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지역을 하면 됐었기 때문에 단순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예를 들어 광저우에서 물건이 오면 광저우 배대지로, 상하이면 상하이 이런 식으로 상품이 최초로 배송되는 배송지와 배대지가 가까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생긴 고민입니다.


여기까지가 해외 구매대행을 시작하고자 하는 초보자의 의식의 흐름이었습니다.

제가 알아가는 과정을 국내 위탁판매 때와 같이 기록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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